2025 광진구 동체육회 한마음체육대회’, 지역 체육 활성화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주미란 기자 |

 

2025년 11월 15일, 구의유수지 축구장에서 광진구 동체육회가 주최한 ‘2025 광진구 동체육회 한마음체육대회’가 다채로운 경기와 풍성한 주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민정 국회의원, 김경호 광진구 구청장, 서울시의원, 광진구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며 광진구 체육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번 대회는 각 동 체육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종목별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응원 소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체육행사의 본질인 ‘함께하는 기쁨’을 몸소 보여주었다.

 

행사장에서는 자연스럽게 ‘광진구 체육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동체육회 관계자들과 지역 의원들은 “이제는 각 동 단위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광진구민 전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열어야 할 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과 건강성 회복을 위해 체육행사는 필수적인 공공 축제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 과정에서 고양석 광진구의회 부의장은 의미 있는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내년에는 모든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광진구민체육대회’를 정식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조례로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발언은 체육회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광진구 체육 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선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진구 동체육회 배윤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늘 광진구 동체육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각 동 체육회 관계자들의 헌신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입니다. 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주민 서로를 잇는 힘이며, 지역 공동체의 건강성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앞으로 광진구 동체육회는 더 많은 주민이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년에는 광진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2025 광진구 동체육회 한마음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민의 결속을 강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공공 행사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광진구 전체가 참여하는 구민체육대회 추진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지역 체육 정책이 양적·질적 성장을 통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광진구가 지향하는 공동체 체육 활성화는 단지 스포츠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정체성 강화 등 다차원적 효과를 동반한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가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구민체육대회 추진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진구 동체육회는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체육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과 화합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