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으로 열어가는 대구 미래교육, ‘청렴수달’과 함께 해요!

의무로서의 청렴을 넘어 가치관이 되는 청렴으로 한 단계 도약 노력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2등급(우수기관)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이 의무와 규범 중심의 청렴을 넘어, 이를 문화와 가치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도약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대구교육 청렴수달” 캐릭터를 제작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에게 청렴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교육 청렴수달”은 수질이 좋은 곳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의 귀여운 이미지와 생태적 특성을 모티브로 대구시교육청 감사관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와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했다.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지표종이자, 뛰어난 감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생태교란종을 퇴치하여 질서를 유지하는 동물이다.

 

이는 조직 내 부패 유발 유인을 사전에 포착하고 정화하는 청렴의 기능과 부합하며 교육수도 대구 신천의 대표 동물이라는 상징성도 함께 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가치 내면화 교육, 학교운동부 운영과 계약 등 청렴 외부체감도 취약 분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청렴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미래세대 청렴교육과 관련하여, 청소년기 청렴 가치관의 확립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불공정 등으로 인한 미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분석에 따라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청렴 교육 및 캠페인 참여에 따른 청렴도 의지평가 가점 부여를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 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모의법정 등 탐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정직·준법 등 청렴 가치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청렴 외부 체감도 취약 분야인 ‘학교운동부 운영’과 ‘계약 관리’ 분야는 위법・부당 사항에 대한 실효적 처분을 통한 시정 효과와 수요자 인식과 요구를 파악하여 업무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먼저, 1학기 중 특정감사를 실시하여 위법·부당 사항을 적극 시정한다.

 

동시에 학교운동부 학부모와 계약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 불만족 요인,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다.

 

도출된 결과는 관련 업무에 반영하여 법령·지침 범위 안에서 수요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청렴수달” 캐릭터를 각종 교육자료와 정책 홍보에 전면 배치해 교육 수요자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화춘 대구시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수달 캐릭터는 정직과 공정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교육 수요자에게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 정책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대구 교육 현장에 청렴 문화가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