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18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아동학대 대응 관련 9개 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이 유관기관 합동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매월 1회 열리는 청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에 참여하는 9개 기관(△청주시 △충청북도경찰청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청주흥덕·상당·청원경찰서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청주시의사회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이 모두 함께 참여해 시민 대상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여자 30여명은 청주시청 임시청사부터 중앙동 청소년광장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리플렛을 배부했다. 또한 지하상가 인근 광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동학대 예방 OX퀴즈, 리플릿 전달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공유했다. 박영미 시 아동복지과장은 “정보연계협의체 참여기관들이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함께 캠페인을 가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현대미술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현대미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시민들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아시아미술, 한국 페미니즘 미술, 서양미술, 미디어아트, 청주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8회 강연을 진행한다.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대미술강좌는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회차씩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1~2회차에서는 임종은 독립 큐레이터가 동시대 아시아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이진실 미술비평가가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주요 작가와 담론을 다룬다. 3~4회차는 이은주 독립기획자·미술사가가 다다와 초현실주의를 설명하고, 이어 한의정 충북대 교수가 모던, 포스트모던, 컨템포러리 아트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개념과 그 맥락을 정리한다. 5~6회차에서는 유원준 영남대 교수가 뉴매체 예술(미디어아트)의 확장과 흐름을 다루며, 송주형 미디어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8일 제430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농업기술원과 경제통상국, 과학인재국, 투자유치국, 농정국,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청년일자리, 국제통상, 창업펀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집행 구조, 중장기 성과 제고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역량강화 예산의 20%를 홍보 기념품에 쓰는 것이 국외연수를 통한 역량 강화 목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불분명하다”며 “연수 일정·내용·대상이 구체화 되지 않은 만큼, 성과가 큰 사업 담당자까지 폭넓게 포함해 단순 포상성 연수가 아닌 정책 역량 강화 연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국외업무여비 집행률이 2023년 96.9%에서 2025년 56.5%까지 떨어졌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실제 수요보다 과다 편성되거나 ‘넉넉히 편성 후 연말 삭감’ 관행이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필수 출장 중심 편성, 추가 소요는 추경 보완, 국외출장은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제430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어 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자치연수원,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체육시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체육시설 설치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잘되어야 오래 사용하고 주민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관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문화관광 육성 및 활동지원 사업의 집행잔액을 지적하며 “사업잔액의 적시 반납이 되지 않으면 도 예산 행정의 정확성과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당부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조기에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 사업들에 대해 “신속한 예산 반납으로, 예산이 필요한 다른 사업에 활용되면 예산의 효율성 측면에서 좋을 것”이라며 면밀한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행정자료실 이전에 대해 “자료실 이전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많이 축소돼 계획했던 사업 목적이 달성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2시 30분, 계명대학교 동영관에서 ‘대구광역시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 및 ‘거점 한국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대구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두 센터의 개소를 기념하는 행사로, 계명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서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지원센터’는 유학생 유치부터 정착까지 지역 특성에 맞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기반으로 유학생 유치 공동 대응, 학업 및 취업·정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거점 한국어센터’는 계명대학교와 경북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서남권과 동북권으로 나눠 운영된다. 서남권은 계명대가 주관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영진전문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고, 동북권은 경북대가 주관해 대구보건대와 영남이공대 등 4개 대학이 협력한다. 거점 한국어센터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교육과정 개발, 한국어 강사 재교육, 교수법 개발, 모의 한국어능력 시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18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이온, ㈜KCP, ㈜에코로보텍과 함께‘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의 발굴·실증 및 상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충주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 상품 꾸러미 드론 배송’, ‘드론 축구, 드론 파사드 등 드론 레저 산업’, ‘마을지킴이 드론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실증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충주의 지리적 특성과 산업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드론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및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협약 기업은 첨단 드론·로봇 기술 운영 및 물류 시스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가 드론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 서비스를 통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최근 11월 청주 병천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및 인접 지역인 강원 원주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됨에 따라 도내 가축전염병 확산 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도지사 특별지시 제5호를 시달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특별지시에서 △AI·ASF 유입 경로별 차단방역 대책 추진 △농장 예찰 강화 및 의사환축 발생 시 즉시 조치 △외부인 및 외부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강화 △시장‧군수 등 간부공무원의 일선 방역현장 점검 강화 등을 지시했다. 충북도는 특별지시가 겨울철 철새 이동과 야생멧돼지 활동 증가로 높아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지사 특별지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철새도래지 및 수변 가금농가, 발생위험이 높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가용 소독자원(63대)을 총동원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야생멧돼지 검출 지점 주변에는 기피제 드론 살포 및 폐사체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과 ASF의 농장 내 유입 방지를 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11월 17일 영동군 영동읍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사료섭취 감소 및 산란율 감소로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4월 4일 청주 육용오리농가에서 발생 이후 올겨울 들어서는 처음이며, 만약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영동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충북에서 처음이다. 이에, 충북도는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종오리 4,000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오리사육농가 및 관련업체 대상으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충북도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3km, 10km 지역을 각각 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내 8호 136만수에 대해 이동제한 및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20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 청주 병천천 야생조류 포획 예찰검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반경 10km 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가축 건강관리와 축사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체온 유지와 영양관리, 사육환경 점검이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또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축사 내 전기설비를 미리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기술원은 적극행정 차원에서 현장지원을 확대하며, 축종별로 필요한 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개방형 축사에서 사육하는 한우, 젖소는 축사 틈새를 철저히 막고 눈, 비를 맞아 생긴 표면의 물기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준다. 환기는 기온이 오르는 정오 무렵 실시하며, 음용수는 약 20℃를 유지해 가축의 체온 저하를 막는다. 또한 곡물사료 급여량을 10~20% 정도 조절하고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비치해 겨울철 체온 유지를 돕는다. 특히, 갓 태어난 송아지는 송아지 방에서 위생적으로 개별 사육하고 환경온도는 13~25℃로 유지하며 축사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돼지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18일 단양군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을 신규 개소하고, 도내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일자리 지원을 도 북부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과 청년들에게 집 가까운 곳에서 짧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형 혁신 틈새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단양 작업장은 매포읍 평동5리 다목적회관에 마련돼 참여자들의 접근성과 근무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역 문구류 제조기업의 단순 포장, 검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오는 11월 25일 제천 작업장 참여 인원을 20명 추가 증원하기로 했다. 이는 참여기업들의 높은 사업 만족도를 보여 주는 결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참여자의 근로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올해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