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코레일과 손잡고 테마형 관광열차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 완주군 삼례역은 수도권에서 찾아온 특별한 손님들로 북적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에코레일 자전거열차’가 첫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완주군이 추진하는 ‘테마관광열차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자전거를 실은 에코레일열차가 삼례역에 도착했으며, 수도권 관광객 200명을 맞이하는 성대한 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완주군 어린이 대취타’의 힘찬 공연이 펼쳐져, 완주를 처음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첫인상을 선사했다. 에코레일열차는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와 만경강 자전거길 등 완주의 자연을 두 바퀴로 누비는 친환경 여행상품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3회 운영되어 약 600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을 완주로 이끌 예정이다. 에코레일열차의 성공 이전부터 완주군의 테마열차는 이미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국악와인열차’가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지방세를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가택수색을 실시해 총 165점의 동산을 압류하고, 현금 60만 원을 현장에서 발견해 즉시 체납세에 충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은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압류된 물품은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으로 총 감정가액은 5800만 원에 달한다. 감정평가는 지난 6일 전문 감정평가사를 통해 완료됐다. 압류된 물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Onbid)에서만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물품 확인만 가능하며, 모든 응찰 절차는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은 성실 납세자의 박탈감을 초래하고 조세 정의를 훼손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선발해 미래 전주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2025년도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과 ‘온고을 20+ 장학생’, ‘민들레 장학생’,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등 총 90명의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먼저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도내대학생 24명, 도외대학생 16명 등 총 40명으로, 재단은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8월 25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받은 대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재단은 또 전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10명을 ‘온고을 20+’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한다. 온고을 20+ 장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00만 원으로, 역시 직전 학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5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한마당’을 개최했다.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유진 작가의 저서 ‘상처 없는 계절’을 주제로 독서토론과 작가와의 만남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조별 토론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독서의 가치를 함께 느끼기도 했다. 또한 이어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집필 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가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을 통해 세대와 배경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면서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독서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의 장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 독서문화 기반을 다지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독서 활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된 만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글쓰기 특화 도서관인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시민과 함께하는 글쓰기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완산도서관이 매월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소설가와 서평가,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매월 △이은정 소설가(8월 27일) △김미옥 서평가(9월 23일) △신유진 작가(10월 29일)가 맡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7일에는 이은정 소설가가 ‘내 인생 글쓰기’를 주제로 자신의 삶을 수필과 소설로 풀어내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어 오는 9월에는 김미옥 서평가가 ‘공감하는 독서, 치유하는 글쓰기’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가 지닌 치유적 가치를 조명한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신유진 작가가 ‘삶을 쓰기’를 주제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전한다. 이번 강연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시작 2주 전부터 전주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63-230-1873) 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을 갖춘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 등 드론스포츠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을 갖게 된 것은 물론,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축구와 야구, 육상, 실내스포츠, 레저스포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스포츠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전주시의 계획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내에 건립된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및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 △드론축구볼 시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총 8개 팀이 참여한 대한드론축구협회 주관 드론축구 세미프로 리그전이 열려 준공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는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 국비 등 총사업비 146억 원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5일 부시장실에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현황을 파악 및 징수율 향상을 위한 징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외수입 일반·특별회계 총괄부서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징수실적 및 그간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체납원인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미수납액 정리 및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부서별 부진 사유 및 개선방안 수렴 △징수율 개선을 위한 체납징수 방안 마련 △향후 징수전망 및 징수대책 등이다. 특히 전주시는 8~9월 특별징수기간 동안 집중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목표액 달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부서별 체납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겠다”며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건전한 세입 기반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27일부터 연말까지 가을철 유행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털진드기 발생 감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털진드기 유충은 9월말에서 10월 초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10월 중순에 가장 밀도가 증가하는데, 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에 유충으로 깨어나 적극적으로 숙주를 찾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환자 발생도 증가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지난해 전국에서 약 6,00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전북에서는 632명이 발생했다. 털진드기가 10~11월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을 바탕으로 조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논, 밭, 수로, 초지에서 털진드기를 채집하여 종을 분류한다. 국내에는 8종의 털진드기가 쯔쯔가무시균의 매개체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별로 종의 비율에 차이가 있다. 지난해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채집한 털진드기의 종을 분류한 결과 광릉털진드기(Neotrombicula kwangneungensis), 활순털진드기(Leptotrombidium scutellare), 수염털진드기(L. palpale) 순서로 높은 비율을 보이며 채집한 털진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내 산림조합에서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향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일정상 직접 벌초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이용 건수는 △2021년 6,074건 △2022년 6,301건 △2023년 6,599건 △2024년 7,43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도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조합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기반으로 단순 벌초뿐 아니라 잔디 보수, 묘역 조경, 훼손지 복구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 특히, GPS(위성항법장치)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조상 묘 위치를 정확히 기록하고 관리함으로써 실묘(失墓)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신청은 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비용은 묘지 면적, 위치, 주변 환경 등에 따라 조합별로 차이가 있으며, 산림조합원은 10%, 3년 이상 연속 이용 고객은 추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림조합과 협조해 추석 전까지 접수된 모든 의뢰를 신속하고 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 훈련 프로그램–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익산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은 지난 5월부터 사전교육, 본교육,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문성을 높이는 체계적 과정 덕분에 참가자 10명 중 7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결혼이민자의 전문 일자리 진출을 현실화한 의미 있는 결과다. 익산시가족센터는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생소한 전문 용어 때문에 어려웠지만 함께 공부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은 지역 내 돌봄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결혼이민자들이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