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세대를 이어온 정통의 맛을 통해 지역의 미식 문화를 전국에 알린다 시는 전통의 맛과 정성을 지켜온 '대물림 맛집' 1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6월 공모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심사(맛·위생·서비스·대물림 여부) △익산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엄격히 진행됐다. 재지정 심사를 통과한 기존 대물림 맛집을 비롯해 '솜리뼈다귀탕 본점'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3개 업소는 △노형남정통추어탕본가(추어탕) △대야식당(소머리국밥) △동서네낙지(소곱창낙지볶음) △무진장갈비촌(갈비탕) △반야돌솥밥(반야돌솥밥) △백인숙꽃게장(꽃게장) △부송국수(국수) △전주소바(소바) △진미식당(육회비빔밥) △한일식당(황등한우육회비빔밥) △함라산황토가든(오리주물럭) △함지박레스토랑(이탈리안돈가스) △솜리뼈다귀탕 본점(뼈다귀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선정된 솜리뼈다귀탕 본점은 2대째 가업을 이어온 업소로, 모범음식점에도 2024~2025년 연속 지정되며 신뢰를 더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대물림 맛집 인증 표지판이 부착되고, 누리집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 품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11곳을 신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9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11개소를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9월 29일 도 홈페이지 및 시군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3곳이 늘어난 수치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엄격한 운영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에는 총 97개소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도로부터 운영비 및 교육환경 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운영비 지원은 교사의 근무 안정성과 처우 개선에 기여하며, 교육환경 개선비는 시설 노후화 개선, 교재·교구 확충, 안전시설 보강 등에 활용되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정 후 3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통해 운영 품질을 점검받는다. 평가 기준에 따라 지속적인 품질 유지를 유도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환경부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공모에 전북도와 남원·진안·임실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4억 원과 충전사업자 민간투자 5억 원으로 추진된다. 충전시설은 공공기관, 공용주차장, 관광지 등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설치돼 도민과 관광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환경부 브랜드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 충전사업자가 협약을 맺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충전사업자는 국비를 보조받아 지자체 내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차 공모에서 충전시설 10기(급속 5기, 완속 5기)를 확보했으며, 이번 2차 공모에서는 15개소에 급속 19기, 완속 31기 등 총 50기를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충전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13,928기의 충전기를 구축했으며, 이 중 급속 충전기는 2,568기, 완속 충전기는 11,360기다. 이는 전기차 1.79대당 충전기 1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6일까지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조성비 70%를 지원하는 '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에 정착하려는 청년농업인에게 시설하우스, ICT 장비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일체를 지원해 가족 단위의 농촌 정착과 즉각적인 농업 경영을 유도한다. 내년도에는 23개소에 101억 원을 투입하며, 개소당 4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북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예정)자와 시군 우수 청년농업인 등이다. 도는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타시도 청년농의 지속적인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내 우수 청년농의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 대상자 선정된 시점부터 농업경영이 안정화될 때까지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특히 단순 보조 사업에 그치지 않고 농촌 고령화 현실 속에서 청년농업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기 모임을 마련해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해당 시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되며, 서류 및 대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서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고, 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폭염주의보 지역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같은기간 전년 186명과 비교해 17%가량 늘어난 217명으로 집계되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쉼터 운영, 살수차 투입,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 대응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말부터 도내 각 시군에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예찰과 더불어, 무더위쉼터 운영, 이동식 쉼터 설치, 생수 제공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숙인, 독거노인, 영농 및 건설현장 근로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하루 95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근무에 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고산면이 MG새마을금고 사회공헌 사업인 2025년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구 한 곳에 지붕 교체 공사를 지원했다.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전북에서는 총 4가구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 가구는 고산면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으로, 노후한 주택 지붕의 누수로 인해 비가 올 때마다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경제적 여건상 지붕 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한누리새마을금고의 연계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집수리를 통해 지붕 교체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장마철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누수 문제 해결로 안전과 위생이 확보되면서 어르신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김모 어르신은 “비만 오면 물이 새어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렇게 지붕을 새로 고쳐주셔서 이제는 걱정 없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최근 완주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 어울림 영화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 영화를 제작하며 상호 이해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가족센터, 미디어센터가 협력해 추진한다. 완주 관내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청소년 22명이 참여했으며, 시나리오 작성에서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수행하며 다문화시대에 보다 나은 청소년들의 삶을 위한 고민을 영화에 담아낼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영화는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매체”라며 “함께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적 배경과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길 바라고, 완주의 청소년들이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2025년도 도 여성단체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대를 잇는 소통-조부모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을 내달 14일까지 완주군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총 30명의 조부모 및 손자녀가 참여 중이며, 교육과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와 손자녀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육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며,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랑으로 소통하는 우리가족’, ‘그땐 그랬지’, ‘슬기로운 훈육생활’, ‘존중과 사랑으로 행복한 우리가정’ 등의 교육과 더불어 놀이활동(물놀이 게임, 풍선 아트)과 쿠킹클래스 등 손자녀와 함께하는 힐링 체험도 마련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한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부모가 변화하는 육아 환경 속에서 양성평등적인 역할을 이해하고, 손자녀 세대와의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성평등 문화가 가정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6명이 참여한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의 성장과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시나리오 작가, 감독, 배우, 촬영·편집 감독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능동적으로 활동했으며, 연령 차이를 넘어 서로 협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감독을 맡은 박관용(전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하나의 영화가 완성되는 과정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이해하고, 주도적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청소년들의 꿈을 적극 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주시를 비롯한 지방 거점도시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정연구원은 거점도시 집중 지원의 필요성과 사례분석을 통해 도출한 거점도시 집중 지원 방향과 재정지원 확대 방안 등을 제안한 ‘JJRI 이슈브리프 제9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JJRI 이슈브리프 제9호’를 통해 ‘거점도시 집중 지원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거점도시 집중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례분석을 통해 집중 지원 방향을 도출했다. 거점도시 집중 지원 방안으로 △지역별 거점도시 선정 및 지원근거 확보(안) △거점도시의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안) △중앙정부의 거점도시 대상 이전기업 및 이주민 직접 지원(안)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거점도시 역할론’으로 출신지에 무관하게 좋은 환경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의 구조적 개입이 필요하며, 지역에 좋은 일자리 확보와 저성장 지역에 대한 분산투자가 아닌 전략적 거점 중심의 집중적 투자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