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67명을 대상으로 ‘2025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캠프 및 재능나눔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원들의 연주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부산교육청이 2006년 창단한 전국 최초의 교육청 소속 오케스트라로 음악적 재능이 뒤어난 부산의 초, 중, 고 학생을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역량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단원들은 집중 합주와 앙상블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 마지막 날은 메리놀 병원과 봉생 힐링 병원에서 ‘찾아가는 재능나눔 연주회’도 진행한다. 현악 앙상블과 관악 앙상블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에게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사회적 나눔에 대해 일깨워 줄 예정이다. 차종호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으로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가 진행한 금정구 온천천 물놀이터 ‘금정첨벙’이 금정구 구민에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1번 출구 아래 온천천 일원에서 열린 ‘금정첨벙’이 2천500여 명의 구민과 어린이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구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윤일현 금정구청장과 함께하는 물총놀이 이벤트와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전예약은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으며, 현장 접수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금정구는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요원과 구급인력을 배치해 안전에 온 힘을 다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도심 속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물놀이를 즐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이틀간 진행된 행사였지만, 올해 진행 상황을 보완하여 앞으로는 보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내일(3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화재 예방과 대피 요령 등을 주제로 '2025년 하반기 바른아파트관리 주민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 사고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화재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교실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멀티탭 과부하 등 공동주택 화재 사례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에어컨 등 전기기기 안전 사용법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화재 안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정두균 교수, 부산소방재난본부 조상현 소방위가 강사로 나서 전문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예방 교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의 소방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내일(30일) 오후 4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2025-2회 디지털전환(DX)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022년부터 디지털전환(DX) 포럼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산업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이번이 그 두 번째다. 토론회(포럼)는 회차마다 데이터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주제를 엄선해 다룬다.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부산지역 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촉진과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등에 관한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토론회(포럼)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기관·전문가 간의 협업을 활성화해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데이터를 만나면 강해진다, 공장을 움직이는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현장 수요 기반의 실질적인 디지털전환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 개의 분과(세션)로 구성되며, 발표 후 참석자들은 토론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캠프(KAMP) 중심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환경부, 남구, 한국(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폭염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보호 대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그리고 민관 협력 기관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사업으로 남구 우암동 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총 150가구에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물품 전달식은 오늘(29일) 오전 11시 20분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에서 열린다. 기후위기 적응 상담사(컨설턴트)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용 이불, 양우산, 생수, 간편죽, 도라지차,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해당 물품은 참여 기업의 후원과 남구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닌 건강과 생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인도네시아 대표 패션 행사인 '자카르타 패션 페스티벌(JF3)'의 주관사 '수마레콘(Summarecon Agung)'과 함께, 한-인니 간 패션문화 교류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대한민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패션 페스티벌(Jakarta Fashion Festival, JF3)’은 인도네시아 대표 패션 행사로, 올해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자카르타 현지에서 패션쇼, 패션빌리지, 창업 지원, 패션 어워드 등이 진행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패션문화 교류는 그간 빈번했으나, 직접적인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대한민국 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부산패션위크를 중심으로 양국의 패션디자이너·브랜드·섬유패션산업 플랫폼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고, 양국 도시 간 지속 가능한 패션산업 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패션디자이너 및 브랜드 간 상호 초청·전시 참여 ▲부산과 자카르타 양 도시에 위치한 패션행사에서의 공동 기획 및 교차 참가 ▲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지역단위 에너지기본계획인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제7조(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따라,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지역경제를 발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기 법정계획이다. 2020년의 6차 계획에 이은 이번 제7차 계획은 '모두가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함께 누리는 녹색미래, 빅(BIG) 부산'을 비전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산형 전원 ▲에너지 수요 ▲온실가스에 관한 내용을 목표로 수립됐다. 계획에는 데이터센터 구축, 신도시 및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최근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관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신재생에너지] 먼저 2030년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13.5퍼센트(%) 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공급부문(21개), 수요관리부문(53개)으로 총 74개 사업을 수립했다. [에너지 공급부문] 태양광, 해상풍력,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2023년 대비 약 390퍼센트(%)(738→3,620GWh) 확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박형준 시장은 오늘(28일) 오후 2시 40분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 일원 어르신 가구, 새밭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전국적인 폭우 이후 또다시 이어진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업현장 방문(7.14.)에 이어 '긴급 폭염 점검'의 두 번째 현장점검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시의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돌입해, ▲이동 노동자,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 근로자 안전대책 강화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시민체감형 쿨링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 강화된 폭염 대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7월 11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폭염 대응 특별대책 점검회의’에서 취약계층 등에 대한 폭염 대책을 논의했고, 폭염 장기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강화된 취약계층 폭염 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예방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옥희)는 지난 7월 27일, 부산광역시북구자원봉사센터 러브핸드메이드봉사단(회장 장계남)으로부터 정성스럽게 제작한 냄비받침대 30여 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봉사단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냄비받침대를 관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장계남 러브핸드메이드봉사단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담긴 냄비받침대를 통해 주민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물품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이 주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라며“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7월 26일, 자녀와 함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시각장애 공감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을 대할 때의 에티켓 교육과 점자 만년 달력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직접 안대를 착용한 채 흰지팡이 보행과 점자 쓰기를 체험하며, 시각장애인의 일상 속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북구 평생학습활동가로 구성된 ‘휴먼디자이너’ 동아리 회원들도 점자 만년 달력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생활 보조자료를 직접 제작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했다. 완성된 점자 만년 달력은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또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시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북구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