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의 다양한 독서문화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전주시는 8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한 해 동안의 도서관 운영 성과를 돌아보는 독서문화공동체 한마당 행사인 ‘도서관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도서관 유관 단체와 직원 간의 소통·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50여 명의 독서문화 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도서관 발전 유공자 포상 △운영성과 발표 △우수 활동 사례 공유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시는 올해 도서관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기여한 개인(10명) 및 단체(1개)에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아중호수도서관 건립 과정에서 주차장 조성에 적극 지원해준 이광희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지사장과 ‘202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중호수도서관의 설계자인 김은미 이엠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올 한해도 충남 전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민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감사패 수여 △자원봉사 유공 시상 △축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건 때 123만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헤쳐나갔던 경험을 간직하고 있다”며 “폭우와 산불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도민들이 가장 힘들 때 꼭 필요한 도움을 선사하는 여러분이 계신 만큼 올 겨울도 충남은 어느 지역보다 따뜻할 것”이라며 “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폭 넓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8일 춘천 ICT벤처타운에서 ‘CES 2026 통합강원관 출범식’을 개최하고,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참가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출범식에는 박광용 산업국장, 춘천·원주·강릉시 및 강원대학교·가톨릭관동대학교 등 참여 기관 관계자, 통합강원관 참가기업 19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CES 2025에서 처음 단독 전시관을fw 운영해 강원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렸으나, 전시관이 3개로 분산되며 브랜드 일체감과 시너지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CES 2026에서는 도와 3개 시(춘천·원주·강릉), 2개 대학(강원대학교·가톨릭관동대학교), 2개 혁신기관(강원테크노파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단일 브랜드 ‘통합강원관’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강원의 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출범식은 참가기업 사전 비즈니스 교육(1부)과 통합강원관 공식 발대식(2부)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8일 강원대학교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강원대학교와'거점국립대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5극 3특 성장엔진과 연계하여 지산학연 협력기반 연구대학을 육성하려는 계획에 맞춰 강원도가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첫걸음이다. 특히, 지자체와 거점국립대 간의 협약 체결은 전국 최초이다. - 협약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정재연 총장을 비롯해 도와 대학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팀으로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 협약 주요 내용은 ▲ 지역 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분야 발굴 및 육성 ▲ 대학 인프라 공유 및 공동연구 확대를 통한 도내 대학 경쟁력 제고 ▲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 및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으로 5극 3특과 연계된 강원 성장엔진 사업을 뒷받침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특성화 분야의 세부 계획 수립을 통해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미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연말을 맞아 서울 강서구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8일 ㈜티오티컴퍼니(대표이사 이한국)는 구청을 찾아 저소득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3억 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식품 꾸러미에는 건강기능식품, 맛간장 등이 담겼다. 같은 날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M+) 대표자협의회(회장 김범수)와 회원사 ㈜그리니쉬(대표 성인성)는 2천 9백만 원 상당의 여성 유산균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화곡동 연세힐치과의원(대표원장 정현준)은 성금 2천만 원을, 장애인고용진흥회(대표 임서현)에선 장학기금 5백만 원을 각각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성금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기금은 강서구장학회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쓰인다. 진교훈 구청장은 “기온이 내려갈수록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강서구 나눔의 온도는 올라가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곡하늬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직접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행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공무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3학년 1반과 4반 학생 40여 명이 구청을 찾아 진 구청장과 만났다. 진 구청장은 “구청에 직접 와보니깐 어때요?”라고 질문을 하며 대화를 이끌어갔다. 학생들의 장난스러운 질문에도 유쾌하게 답변했고 대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길거리 흡연 등 생활불편부터 강서구의 주요 정책과 예산 규모, 10년 후 강서구에 필요한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대화했다. 진 구청장은 “마곡지구 발전과 맞물려 유동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간접흡연 피해 민원도 늘고 있다”며 “흡연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마곡 통합신청사와 신경제축 조성 등 굵직한 사업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10년 후 정책에 대해선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술의 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8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에 충북 충주의 김영섭씨가 전통 발효주 ‘청명주’ 제조기능을 인정받아 제101호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충북에서 2020년 이후 5년만에 이뤄진 식품명인 배출로, 지역 전통식품 산업과 발효문화의 위상 강화를 의미하는 큰 성과다. 이번에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김영섭(충주 중원당) 명인은 자연누룩과 전통 발효기법을 그대로 계승하여 ‘청명주’ 특유의 깊은 향과 맛을 유지해온 장인이다. 수십년 동안 충북지역 전통주 문화의 정통성을 지켜온 점, 제조 과정의 보전가치와 기술적 전문성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에는 전국에서 37명이 신청해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했으며, 농촌진흥청 전문가 평가와 시・도 사실 조사 등을 거쳐 전통성, 기술숙련도, 보호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전국 7명의 식품명인이 선정됐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김영섭 명인의 선정은 충북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한국공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항공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이 2025년 11월 말 기준 총 이용객 421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중 김해, 김포, 제주공항에 이어 4번째에 해당되는 기록이며, 이번 결과를 계기로 청주국제공항은 지역 거점공항으로서 안정적 성장세는 물론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도약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특히, 올해 국제선 이용객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2025년 11월 말 국제선 이용객은 172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최고 기록인 1,468,685명을 크게 상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12월 있었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올해 초 폭설로 인한 항공편 결항 증가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연초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전년대비 약 19% 이상 감소하며 여객 감소가 두드러졌으나, 국제선 다변화와 해외여행 수요의 회복이 더해지며 빠르게 회복되어 올해 여객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기록(4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12월 8일 청주 오스코 전시장(Hall 1)에서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통합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사업은 인구감소 및 농어촌지역 등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한 기초지자체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제천시·보은군·괴산군·단양군(푸드바이오) 4개 과제 ▲2025년 영동군·옥천군·단양군(CCU) 3개 과제 등 총 7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94.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통합 성과공유회는 2025년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7개 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통합 성과발표 ▲과제별 우수기업 표창 및 성과발표 ▲수혜기업 전시 부스 투어 ▲전문가 특강 ▲기업 맞춤형 컨설팅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현장에서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사업화 전략·판로 확대·정부지원사업 연계 상담이 이뤄져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로 구성됐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는 12월 8일 오송 C·V센터에서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연구원과 함께 ‘오송 K-바이오 스퀘어 활성화 방안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K-바이오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오송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발제에서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은 새 정부가 제시한 5대 바이오 강국 실현 전략과 AI 기반 바이오 R·D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주체인 KAIST, 서울대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힘을 모으면 AI바이오 시대 패러다임 변화 선도, 5대 바이오 강국 실현에 획기적인 기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김도현 삼정KPMG 이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추진 중인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R·D 임상병원은 K-바이오 스퀘어 R·D 결과물에 대한 중개임상을 통해 연구개발-임상-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가 완성을 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