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에 외부 청년농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고창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최종 선정자 37명 중 35%가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들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귀농청년농업인의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고창군은 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농업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외부 청년들이 고창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청년 사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선배 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영농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 경영 및 재배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농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주체인 만큼 외부에서 유입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9일 군산대 두드림센터에서 ‘아이 행복 이벤트( 군산시 육아종합센터 주관)’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편식 예방과 영양교육, 식감 등의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이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센터는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낯선 해조류에 대한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쌓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다 음식 비치백 꾸미기’ 체험 등을 통해 항구도시인 군산의 상징인 여러 가지 해산물 및 바다생물 스티커, 열쇠고리(키링) 등을 이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비치백을 꾸미는 시간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부스 운영으로 이해도 높은 식생활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센터와 함께 다양한 영양프로그램 지원과 대상자 급식 관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콘텐츠 산업 분야 창업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콘텐츠팩토리 입주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3일까지로 대상은 캐릭터,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소프트웨어 등 콘텐츠 산업 분야 예비 창업가 및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입주신청서를 작성하여 콘텐츠팩토리(해망로146-24) 3층 운영지원실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전용 사무공간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회의실 및 편집실 등 공유공간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 등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산시 소재 기업은 선발 시 가점이 있으며 관외 지역 기업은 입주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에 군산콘텐츠팩토리로 본사 이전 및 지사 설립을 완료하여야 한다. 입주 시기는 오는 7월 1일이며 최초 입주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2025년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인재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학생 중 군산시에 주소를 둔 관내 중‧고등학생 또는 관내 초‧중학교를 졸업한 후 군산 외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은 개인의 경우 최대 200만 원, 단체의 경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또는 단체)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나 군산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6월 5일까지 군산시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88명의 학생에게 5억 2,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꾸준히 이바지해 왔다. 2022년부터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학생을 위한 특별장학금 제도를 마련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부터는 과학 분야도 새롭게 포함해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올해 ‘수산 공익직불제’ 신청·접수를 어촌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서 7월31일까지 받는다. 수산 공익직불제는 어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소규모어가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으로 나뉜다. 먼저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어촌에 거주하며 직전 연도까지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하고, 5톤 미만의 어선을 소유하며 연 수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연 조업실적이 60일 이상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어가를 대상으로 하며, 연간 130만 원을 지원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연 수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연 조업실적이 60일 이상인 조건불리지역 거주 어업인(어가)에게 지급된다. 어업 생산성이 낮거나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거주하는 어가에 직불금을 지원해 소득을 보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군산의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정·고시한 지역(개야도, 연도, 어청도, 명도, 말도, 방축도, 관리도, 비안도, 두리도)에 거주하며 어업을 주업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수산물종합센터의 노후 건어 매장을 철거하고 지역경관에 적합한 매장 신축공사를 8일부터 본격 착공한다. 이번 공사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됐던 노후 건어 매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사를 통해 건물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인 점포배치 등 내외부 종합적인 개선으로 시장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본관동 신축 이전 후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서해 대표 수산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원산지표시 전국 최우수 시장 선정 등 다방면으로 시장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시는 건어 매장이 완공되면 상인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판매와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수산물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지원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신축공사로 인해 기존 상인들의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수산물종합센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은 7일 본회의에서 대법원이 대선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사법부 주도의 제2의 내란"으로 규정했다. 염 의원은 이날 “재판기록만 6만 쪽이 넘는 방대한 사건을 단 9일 만에, 단 두 차례의 심리만으로 졸속 처리한 대법원의 결정은 절차적 정당성과 사법적 독립을 모두 훼손한 정치개입”이라며, “이러한 판결은 단순한 법률 해석을 넘어 특정 대선후보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려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직권남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한 “헌법 제1조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대법원은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사법 권력을 앞세워 정치에 개입하는 오만을 저질렀다”며, “이는 사법공화국을 자처하는 퇴행적 선민의식의 발로”라고 지적했다. 이날 염 의원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한 전북도민의 대표로서, 탐관오리의 불의에 맞섰던 ‘제폭구민’의 기치 아래 ‘사법부의 대선개입 규탄 결의안’을 발의하며, 도의회의 의지를 천명했다. &nb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현숙 의원과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는 7일 ‘교제폭력,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 법조계, 지자체, 유관기관, 시민 등 약 80여명이 참석하여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교제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대응책과 제도적 개선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친밀한 파트너 폭력 정당방위의 법적 쟁점과 대안 ▲군산교제폭력 방화사건 판결 분석을 통한 지속적인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 사례에서의 정당방위 인정여부 고찰 ▲친밀한 파트너 폭력과 복합외상 ▲정당방위 현재성 요건 완화에 대한 고찰 : 해외 입법모델 ▲사례로 보는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고민 ▲전북자치도 교제폭력의 현황과 과제 : 지리적 고립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방안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제언 : 사전․사후 피해자 보호조치 등이 논의됐다. 오현숙 의원은 “교제폭력은 더 이상 개인간의 사적 갈등이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저야할 공적 문제”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인식 전환의 계기가 마련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7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염영선 의원, 부위원장에 나인권 의원을 선임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번 제4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특위 위원 선임안을 의결하면서 특위 활동 계획을 알린 바 있다. 특위는 염영선 위원장, 나인권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슬지 위원, 권요안 위원, 임승식 위원, 김성수 위원, 박용근 위원, 박정규 위원, 윤수봉 위원, 윤정훈 위원, 전용태 위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송전선로 건설계획의 일방적인 추진에 대한 대책 마련과 환경 보존 및 지역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염영선 위원장은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사업을 넘어, 환경보존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지역발전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안인데, 전북 대부분 시·군은 경유지에 속해 산업 혜택도 없이 송전선로로 인한 산림 훼손, 경관 파괴, 전자파 피해, 지가 하락 등 심각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특별위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은 7일 제4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드론축구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드론축구는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창안된 융복합 스포츠로, 이미 국제표준화와 산업화 기반을 갖춘 미래형 콘텐츠”라며, “이번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전북이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하는 시험대이자, 전 세계 스포츠 커뮤니티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서 전북은 세계 각국과 경쟁 중인 상황이며, 이번 월드컵의 성공은 국제사회에 전북의 준비된 역량을 선보이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강 의원은 대회의 준비 과정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참가국 유치, 경기장 정비, 조직위원회 구성, 예산 확보 등 다양한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러한 준비와 도전의 과정 자체가 올림픽 유치라는 더 큰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