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의 고등학생들이 '골든벨' 무대를 통해 지역에 대한 깊은 사랑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사랑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소중한(원광고 2학년) 학생이 1등을 차지해 상금 150만 원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전북대 특성화캠퍼스 체육관에서 지역 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고등학생들에게 익산 지역의 가치를 재인식 시키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학교장 추천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그간 갈고닦은 지식을 마음껏 뽐냈다. 골든벨 문제는 백제 문화부터 근현대까지 익산의 인물과 숨겨진 명소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준비됐다. 아쉽게 초반에 떨어진 참가자에게는 패자부활전을 통한 재도전의 기회도 주어졌다. 최후의 1인인 소중한 학생이 골든벨 문제를 푸는 순간에는 참가자들과 응원단 모두 한마음으로 숨죽이다 환호하는 등 행사장에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대회 결과 소중한 학생 이외에도 △2등 박효원(함열여고 3) △3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여산면 당제산 자락에 간선임도를 개설해 산림 재해 대응력과 휴양 환경을 동시에 강화했다. 익산시는 여산면 여산리와 태성리를 잇는 기존 당제산 임도와 연계해 간선임도 0.8km를 추가로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제산은 여산리와 태성리 경계에 위치해 정상에서 여산면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경관 명소로, 시는 이번 개설 구간을 시작으로 향후 여산 현천마을까지 임도를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 간선임도 1.0km 신설을 위한 국비도 확보한 상태이며, 지속적인 임도 확충과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도는 비록 도로법상 도로는 아니지만 산림재해 대응, 숲 관리, 목재생산, 생태 보호 등에 필수적인 산림기반시설로 그 중요성이 높다. 특히 산림휴양 시설이 부족했던 태성리 주민들은 마을 뒤편에 새로운 산책로가 생겨 임도 개설을 반기고 있다. 한 주민은 "시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사를 진행해 고맙다"며 "임도 덕분에 산불 예방과 숲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든든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협의회장 김용현)가 지난 24일 오후 3시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군협의회 대행기관장인 유희태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 김영복부의장,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는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목표로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주도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희태 군수는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통의 자문위원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국수현)기 최근 고산 119안전센터에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나눔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으로 여성예비군소대 전 대원은 전날부터 손질한 배추 200여 포기와 양념소를 준비해 지역 및 군부대 관계자와 함께 김장을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소대원들이 직접 전달해 이웃사랑을 나누었다. 국수현 소대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하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하시는 분들의 따뜻함이 추운 겨울 선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좋은 부모되기 서약식’과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좋은 부모되기 10가지 약속’을 담은 부모서약서와 ‘긍정양육으로 마음을 표현해주세요’ 리플릿을 자체 제작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113개소 4,500명에게 배포했다. 가정통신문을 통해 배부가 완료됐으며, 보호자들은 서약서를 작성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올바른 부모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완주경찰서와 협력해 아동학대예방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삼봉지구, 우미키즈어린이집 인근, 봉동시장 등 어린이·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서 제복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 유형, 경각심 제고, 올바른 양육법 등을 안내하며 군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완주군청을 방문하는 군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되기 서약 동참 캠페인’도 운영했다. 아동학대 가해자의 80% 이상이 부모인 현실을 고려해, 긍정양육 실천을 촉진함으로써 학대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여성단체가 완주가족문화교육원 행복조리관에서 ‘남성을 위한 행복 건강 요리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 요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열린 첫 요리교실에는 지역 내 13개 읍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성단체는 관내 일반인 남성을 대상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겨울철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어복쟁반’을 함께 만들었다. 전문 영양사의 지도 아래 균형 잡힌 건강식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조리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채미화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리더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남성 대상 요리교실은 건강 생활습관 형성뿐 아니라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삼봉사회복지관이 삼례문화예술촌 실내공연장에서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제5회 수강생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봉사회복지관이 연중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배움의 결실을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 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수강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줄리하프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난타, 라인댄스, 오카리나, 줌바댄스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홈패션, 캘리그라피 수강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팀이 플리마켓을 운영해 배움을 통한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발표회가 주민들의 성장과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봉사회복지관이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평화 삼봉사회복지관장은 “올해 프로그램에 함께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내달까지 미술 심리 치유를 기반으로 한 ‘힐링나무 성장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일장신대학교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대학 협력사업으로 완주군 관내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아동과 가족에게 정서적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힐링나무 성장교실’은 완주군 내 유아동을 대상으로 심리 스크리닝 검사, 집단미술치료, 개별놀이치료 등을 실시하며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개별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아동을 이해하고 인식 개선을 돕는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교사가 아이를 보다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한일장신대학교 상담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완주군 내 34개 집단 500여 명의 아동에게 심리·정서 발달을 기반으로 한 개별·집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돕는 가족힐링 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14일, 18일, 21일 총 4회차에 걸쳐 센터등록자 및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울증 선별검사(PHQ-9)를 통한 개인별 정신건강 상태 확인 ▲자살 및 우울증 예방 교육 ▲공예‧푸드 프로그램 ▲사후 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공예 활동을 중심으로 소반‧도마 만들기와 만두 빚기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손을 사용해 집중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업 과정에서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정서적 긴장 완화와 긍정적 소통을 유도했으며, 전문 인력이 대상자의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필요시 상담을 연계해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에 지속적인 심리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2025~2026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겨울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특징적이다.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일상에서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예절 준수하기 ▲인플루엔자 유행 시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 자제,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고열 등의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고위험군은 신속히 진료받기 등이 필요하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는 예방접종 권고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홍보를 강화해 주시고, 직장에서는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