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성동구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힘써 온 센터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지원을 약속했다. 기념행사에는 성동구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장애인,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 영상을 시청하고 센터의 지난 20년간 발자취를 돌아봤다.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단순한 복지기관이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고 자립과 권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남연희 의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 및 제도 개선 등 지역사회 내 꾸준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센터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를 받은 남 의장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걸어온 지난 20년은 그 자체로 매우 뜻깊다.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애써 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동구의회는 장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가 지난 12일,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여 ‘가족 의회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4~7세 어린이를 동반한 24가족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했으며, 약 80여 명이 금천구의회 본회의장과 로비에서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가족 의회체험’은 어린이들이 의회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 가족들은 ‘의사봉 두드리기 체험’과 ‘의원님 궁금해요’ 시간을 통해 구의회를 직접 체험하고, 구의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구의원과 함께하는 ‘주사위 대결’, ‘도전 골든벨’ 등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제를 맞힐 때마다 아이들이 환호하고, 의원들이 함께 박수를 보내는 등 현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유쾌했다. 이 밖에도 하모니카 연주,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이들은 신기한 공연에 눈을 반짝이며 몰입했고, 부모들은 연신 사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이종숙 의원(등촌3동, 가양1·2동, 방화3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임산부 가사돌봄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26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임산부의 출산·양육 부담을 덜고 서비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강서구에서 시행 중인 임산부 가사돌봄서비스의 이용 가능 횟수를 기존 6회에서 최대 10회까지 확대하고, 서비스 대상과 홍보 방식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 조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용 횟수 확대 1일 4시간 이내, 최대 6회 → 최대 10회까지 이용 가능 (제5조) - 이용 안내 강화 : 서비스 이용방법과 내용을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종숙 의원은 “강서구 임산부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로서, 가사돌봄서비스의 만족도와 이용 편의가 더욱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형 가사서비스와의 형평성도 반영한 이번 개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광진구청 통합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나도피카소’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나도피카소’ 미술대회는 광진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관내 민간어린이집 원아 600여 명이 참여해 저마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심사는 광진문화원 소속 심사위원 2인이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했으며, 총 3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광진구는 지난 7월 2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8명, 은상 10명, 동상 14명, 특별상 3명 등 총 36명의 수상 어린이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과 함께 노력해 온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대상 수상 아동의 담당교사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상상력이 자유롭게 펼쳐져 있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중 대상작인 ‘위에서 바라본 쓰레기차’는 쓰레기차를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으로 표현해, 평범한 풍경도 새롭게 바라보는 아이만의 시선이 돋보인다. 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식품사고 모의훈련 실시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치구의 역량을 점검하고자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서울시 ‘식품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총 4차에 걸친 가상 메시지가 발령되며 자치구는 해당 메시지를 수신해 보고한 뒤 각 단계별 조치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1차 메시지에 대한 대응계획 수립과 식품사고 대책본부 대책회의, ▲3차 메시지에 대한 보도자료 및 해명자료 제출 결과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광진구는 1차 메시지 대응계획 수립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는 ‘베트남산 양식새우 가공제품에서 독시싸이클린(항생제) 다량 검출’이라는 가상 상황에 대해 작성한 대응계획서에서 세부 추진계획의 구체성,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의 적절성, 위해 식품 회수·폐기 계획,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4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식사권인 ‘청량EAT(청량잇)’의 첫 번째 가맹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전통시장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량EAT(청량잇)’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청량EAT(청량잇)’은 동대문구에 기부한 이들에게 제공되는 특별 식사권으로, 청량리와 경동시장 일대 전통시장 내 가맹 음식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역 환원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권에 직접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첫 가맹점으로 선정된 ‘권영수 대가전골’은 4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전통 맛집으로 지역주민과의 오랜 신뢰, 높은 인지도, 활발한 SNS 홍보 등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현판이 부착되면 해당 매장은 ‘청량잇’ 사용이 가능한 공식 인증 가맹점으로 지정된다. 구는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초까지 ‘청량잇’ 식사권을 본격 발행하고, 기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관내 기업, 학교, 기관 등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유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목1동·신정1·2동, 행정재경위원회)은 11일, 양천구의회에서 목동중학교 환경탐구실천반 학생들과 함께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는 2019년 유영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처음 도입된 이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운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왔다. 조례 시행 이후 지난 6년에 걸쳐 운영되어 왔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청소년의 민주시민 자질 함양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목동중학교 환경탐구실천반 학생들이 ▲학교 연계 ‘학생용 텀블러 순환 시스템’ 확대 필요 ▲청소년 친화형 상점 연계 확대 필요 건의안을 직접 작성하고, 안건 상정부터 의결까지의 절차를 실제 의정 방식으로 체험했다. 유영주 의원은 “모의의회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제안해보는 민주적 학습의 장”이라며, “이번 모의의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윤인숙)는 7월 11일 오후 상임위원회실과 본회의장을 중심으로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동중학교 환경탐구실천반 학생들이 일일 청소년 의원으로 참여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며 정책을 제안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방의회와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상임위원회 명칭을 ‘빤짝빤짝위원회’로 정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 개선안을 제안했다. 특히 ‘학생용 텀블러 순환 시스템 확대’와 ‘청소년 친화형 상점 연계 확대’ 등 청소년 일상에 밀접한 환경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 회의와 본회의 발언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체감하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이날 심의된 안건은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유영주 의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2배 확대하고 소비자 안내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0’원으로 부담이 없고,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드사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가맹점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체크카드 기준 0.15%에서 1.15% 수준의 가맹점 부담 수수료가 부과되어 가맹점 수익이 줄어든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24만 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 개를 추가 등록, 총 48만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청년의 선한 영향력을 세계 곳곳에 확산하는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3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7월 15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130명이 한 번에 동시에 2개국으로 출국하는 이번 파견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동시 파견으로,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1기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욕야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시는 사업 3년 차를 맞아 선발 규모(70→130명)와 파견국(1→2개국)을 늘리고, ‘약자와의 동행’ 시정 가치 실현을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선발 인원의 50% 이상을 사회배려층 청년과 시정 기여자로 선발해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국제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를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