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금천구는 지난 2일 금천구청 종합청사 12층 대강당에서 ‘2025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가건물 대형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 금천소방서, 금천경찰서, 구로구보건소, 관악구보건소, 연성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물론 재난 현장에서 각 기관이 자신의 역할을 숙지하는 한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재난에 대비하는 자리였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핵심 단계인 △임시의료소 설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환자분류 △응급처치 △사상자 이송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훈련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안전도시 금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금천구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금천구에서는 대학생이 아닌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포함되지 못했던 고졸자,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우선선발 15명, 일반선발 35명으로 총 50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제 근무가 가능한 1996년생부터 2007년생까지의 청년(1996.1.1.~2007.12.31. 출생자)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청년(舊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종로구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회 연속 지정되며,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성평등 정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재지정으로 구는 성평등 정책의 제도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서 모범이 되는 지역사회임을 입증하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20년 첫 지정 이후 ‘함께 만드는 평등한 일상, 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종로’를 비전으로 삼고, 정책 제도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 예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현장 모니터링 ▲연건동·명륜동 ‘여성안심마을’ 조성 ▲경력보유여성 ‘일경험 프로젝트’ ▲종로와 연관 있는 역사적인 여성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종로 여행(女行)길 탐방단’ 운영을 들 수 있다. 2025년에는 성인지 통계집을 발간해 구정 전반의 성별 격차를 분석하고, 향후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했다. 이번 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종로구는 12월 2일 구청장실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정 전 분야와 성균관대학교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통합적·전략적 협력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총괄 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서와 단과대학 간 연계 방안 또한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종로학 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인문·학술 기반 조성 ▲교육·문화·복지 분야 공동사업 추진 ▲청년·여성·어르신 대상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대상 법률 자문 및 상담 프로그램 제공 ▲종로구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학생 사회공헌 활동 연계 프로그램 진행이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성균관대와 지역사회 발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함께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공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5년 보건·건강 분야 대외기관 평가에서 12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외기관 평가 12관왕’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연정책, 모자보건, 치매관리, 정신건강, 식품위생, 만성질환관리 등 보건행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보건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먼저 금연정책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금연사업 우수사례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과 ‘서초 AI 흡연 제로’가 선정되는 등 선도적 성과를 거뒀다. 또, 모자보건 분야에서는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촘촘히 강화해 영양관리, 산전·산후 맞춤형 건강지원, 찾아가는 영유아 건강상담 등 생애 초기 건강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들이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치매관리와 정신건강 영역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두 분야에서 서울시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치매관리 분야에서는 치매안심센터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5일 13시 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웰다잉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가 연중 추진하는 ‘힐링과 건강하모니 '서초 건강콘서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최근 고령화 가속화와 가족구조 변화 등 사회·경제적 문제로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콘서트는 주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오늘의 삶에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찾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교수가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이 되어온 숨은 조력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지역 내에서 활약하는 금연코칭단, 해충특공대 등 보건사업 자원봉사자를 우선 초청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강의 외에도 구민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13시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골밀도 간이 검사 ▲혈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혐오·차별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막 등 금지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혐오·차별 표현 등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공공장소 내 갈등을 유발하는 현수막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전한 표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이달부터 자체 정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법률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외부 위원을 추가 위촉해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혐오·비방성 문구가 포함된 정당 현수막을 비롯해 구민 정서와 안전을 해치는 각종 불법 광고물이다. 특히 정당 현수막이라도 옥외광고물법상 금지되는 내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철거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구는 불법 현수막·벽보 정비, 노후 간판 안전점검 등 옥외광고물 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강화 조치가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공공장소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배움디자인 사업’ 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배움디자인 사업’은 강북구와 한국학원총연합회 보습교육협의회 강북구지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강북구지회 소속 학원의 기부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기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일반저소득 가구 자녀 약 30명이다. 지원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이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학원 단과 또는 종합반 무료 수강 기회가 제공된다. 단, 장학수강생은 월 1만원의 본인부담금을 학원에 납부해야 한다. 2년 이상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올해 사업에는 삼양동 3개소, 삼각산동 3개소, 번2동 1개소 등 총 7개 학원이 참여하며, 면접 및 최종 선정은 학원연합회 강북구지회가 주관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는 오는 5일 오전 10시 구청 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 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니앤’의 팝페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모범 자원봉사자 및 우수 자원봉사활동처 표창 △후원 단체, 개인 감사패 수여 △봉사실적 인증패 및 인증메달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개인 모범봉사자 45명과 우수 자원봉사활동처 4곳에는 표창장을, 자원봉사 후원인 및 후원기업 9곳에는 감사패를 수여한다. 또한, 봉사실적에 따라 1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명장 5명과 5천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봉사왕 1명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3천 시간 이상 봉사자 14명에게는 ‘금장’, 2천 시간 이상 봉사자 29명에게는 ‘은장’, 1천 시간 이상 봉사자 49명에게는 ‘동장’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묵묵히 봉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2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 ·한마당을 개최했다. 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이 가상의 나라를 건국해 직접 헌법을 제정하고 정책 제안과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나라 위원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의결하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포함해 구로어린이나라 10기 위원 75명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총회에서는 내빈 소개 후 구로어린이나라 졸업 위원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어린이나라의 각종 회의, 총선거 등 활동의 참여도와 어린이나라 위원 연임횟수 등을 고려해 총 23명의 어린이가 상을 받게 됐다. 수여식 후에는 각 위원회별로 안건 발표가 이어졌다. 위원회별 위원장은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안(교육위원회) △‘체험형 안전 훈련’ 학교 교육과정 연계안(교통안전위원회) △구로 디지털 문화 체험관 및 프로그램 운영안(문화체육위원회) △식품안전 보호구역 점검안(식품위생위원회) △어린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누리집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