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8일 장위석관보건지소에서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응급처치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시기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도 폐쇄나 심정지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보호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는 성인과 달리 기도의 구조와 신체적 특성이 달라 응급처치법에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날 특강은 ▲영유아의 이물질 기도 폐쇄 처치(하임리히법), ▲영아 및 소아 심폐소생술(CPR), ▲성인 심폐소생술(CPR) 등 생애주기별 응급처치법의 차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으로 진행돼, 양육자들은 인형을 직접 활용하며 손의 정확한 위치와 압박 강도, 응급처치 시 주요 주의사항 등을 익혔다. 이를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질적 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소속 강사는 “영유아는 신체 구조가 매우 섬세하고 성인과는 달라, 완전히 다른 응급처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양육자의 응급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는 7월 11일 민선8기 제21대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소통의 하루를 보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날 별도의 대규모 기념행사 없이 평소처럼 일상 속 현장에서 구민과 직접 만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일정은 오전 7시 남구로역 환경공무관 휴게실 방문으로 시작한다. 장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이어서 오전 7시 40분부터 구로2동 일대에서 깔끔이봉사단, 직능단체와 함께 골목 청소에 나선다. 장 구청장은 주민들과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구민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살핀다. 오전 8시 30분에는 구로구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례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표창 수여, 구청장 훈시, 직원 하례 등이 이어지며, 평소와 같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정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금강수목원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경로당 회원 20여 명과 점심 식사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선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제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소비지원금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구는 최원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한다.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총무과, 지역경제과, 홍보담당관 등이 참여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로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자치행정과는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을, 복지정책과는 대상자 자료(DB) 적합 확인과 이의신청 대상자 결정을, 총무과는 보조 인력 채용과 배치를 맡는다. 지역경제과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가맹점 홍보를, 홍보담당관은 대민홍보와 언론 대응을 담당한다. 동 주민센터는 신청접수, 카드 지급, 찾아가는 서비스 등 실무 전반을 수행한다. 구는 전담조직(TF) 운영을 통해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급 지연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구는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폭염 대응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 상황 전파·관리 전담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구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는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4개 실무반(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건강관리반, 시설대책반)을 통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먼저 장애인, 만성질환자,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안부 연락과 세대 방문을 통해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7월 9일 기준 4,923명에 대해 건강 안부를 확인했다. 무더위쉼터 250개소와 그늘막 171개소 운영·관리를 통해 폭염 속에서도 구민들을 위한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살수차 물청소 확대 운영으로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대형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자유형 97킬로그램(㎏)급 유망주 추명석 선수를 레슬링팀에 새롭게 영입하고 7월 9일 입단식을 개최했다. 입단식은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렸으며, 구로구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인 강월명 행정관리국장과 구로구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올해 선수단을 새롭게 정비한 후 지난 3월 ‘제43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이후 출전하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도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에 영입된 추명석 선수는 광주남구청과 국군체육부대 상무팀을 거친 자유형 97킬로그램(㎏)급 선수로, 전국 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가진 실력파다. 추명석 선수는 “정순원 감독님과 강대규 선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빠르게 적응해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추명석 선수가 구로구청 레슬링팀의 전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양천구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 조성되는 물놀이장은 지난해 신월동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물놀이 공간으로, 가까운 공원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장에는 수심 120cm ‘대형 풀장’ 1동과 50cm 깊이의 ‘유아풀’ 2동 외에도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설치돼, 연령별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가 가능하다. 주말에는 마술 공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물총게임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됐다. 파라솔은 기존보다 확대된 30개로 늘리고, 돗자리 무료 대여와 함께 샤워 텐트, 탈의실, 물품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실시간 운영 정보와 공지사항 안내 등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 역촌동 여성민방위대는 지난 7일 여성 민방위 대원들과 안전 취약지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종 시설 등을 점검했다. 점검은 무궁화 아파트를 비롯한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바닥 파손, 담장 균열, 배수관 상태 등을 살펴보고 점검했다. 점검 활동에 참여한 민방위대원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 등 노후화된 시설이 많이 있을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에 대한 예비 점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추수경 역촌동장은 “이번 안전 취약지역 점검 활동을 통해 장마철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과 점검에 소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최근 구파발에 있는 제2가족센터를 은평구 연서로41길 31, 불광동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2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결혼이민자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다문화자녀 기초학습지원, 이중언어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이전을 통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프로그램실과 공용공간 등을 마련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학교와 주민센터 등이 인접해 있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협력체계 구축이 쉬워져 실질적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둥지에서 더 따뜻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제2가족센터의 이전은 우리 구가 다문화가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라며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관내 다문화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주체적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정보화교육 확대 계획에 따라 구민정보화교육장을 지난 3일 응암3동 주민센터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응암3동 정보화교육장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만 진행되던 정보화교육을 구민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 개소한 첫 교육장이다. 이날 개소한 식에는 내외빈을 비롯해 응암3동 주민자치회,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밀착형 정보화교육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정보화교육장에서는 구민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 꼭 필요한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기초, 인터넷뱅킹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은평구민이거나 은평구에 있는 사업자 또는 종사자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달 교육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매달 교육강좌와 신청 일자는 다르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은평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제2문화강좌실을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정보화교육장은 단순한 디지털 기술 습득을 넘어 구민들이 더 편리하고 삶을 누릴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안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질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7~8월이면 예산이 조기 소진돼 치료 중단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과 의료비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 고향사랑기부금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11개 안과 의원과 협력했다. 지원 항목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안구 내 주입술 관련으로 지원 내용은 항목마다 다르다. 지원 대상은 안질환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은평구민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은 보건소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적격 여부 확인돼 지원 대상자 통보를 받으면 협력 의료기관에 방문해 수술을 받으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소로 수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