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가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나섰다. 익산시는 산림인접 농경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사업과 불법소각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파쇄사업 대상은 산림과 100m 이내에 위치한 논·밭에서 발생하는 고춧대·깻대·콩대·잔가지 등 농업부산물이다. 시는 이달 71농가(11개 지역)를 대상으로 약 93톤 규모의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접수했으며, 파쇄기 5대와 인력을 투입해 다음달 15일까지 전량 파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 소각 단속도 강화한다. 산림과 산림 인접지(100m 이내)에서 농업 부산물 소각 등 산림보호법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실수로 산불을 일으키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 발견 시 조기 진화를 위해 익산시 산불대응센터와 산림과 또는 119로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건조한 가을철 특성상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올해는 시민 체감형 대응에 초점을 맞춰, 한파·폭설·동파·농축산 피해 등 생활 밀착형 보호망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300곳을 새로 한파쉼터로 지정하고 운영을 강화한다. 기존 424개소와 합쳐 총 700여 개 쉼터가 겨울철 동안 노약자, 저소득층 등에게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폭설과 결빙에 대비한 장비와 자재도 대폭 확충했다. 시는 대형 제설 차량(덤프·백호우) 13대를 임차하고, 소형 제설장비 55대를 읍면동에 배치한다. 아울러 제설용 소금 2,300톤과 친환경 제설제 990톤을 사전 비축해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도 강화된다. 시는 비닐하우스 1만 4,000여 동과 축산농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의회가 오는 20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등 군정의 핵심 현안을 심의하게 된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4일 총괄(군수, 부군수) 기획예산실, 감사담당관, 수소신산업담당관, ㈜완주테크노밸리 ▲25일 행정자치국 ▲26일 문화관광복지국 ▲27일 경제산업국 ▲28일 건설안전국 ▲12월1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완주산업단지사무소, 상하수도사업소, 도서관사업소, 의회사무국 ▲12월2일 완주군시설관리공단 및 미진부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도 예산안 심의는 12월 4일부터 각 부서별로 해당상임위에서 1차심의를 한 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 될 계획이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정례회가 지난 임기 4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완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군산시 대학로 600)에서 ‘2025 군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 확산과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돌봄, 환경, 공정무역 등 생활 속 사회적가치를 홍보·체험·판매 형태로 소개한다. 특히 지역 시니어 동아리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 무대가 마련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사회적경제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의 통합돌봄 체계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돌봄과 연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라며 “이번 한마당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동산·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3만 유튜버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작가가 정읍시민을 만난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1층 강당에서, 김 작가를 초청해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재테크 전략을 듣는 강연을 개최한다. 김 작가는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이며, ‘빠숑의 세상 답사기’로도 잘 알려진 부동산 분야 대표 인플루언서다. 이번 강연에서 김 작가는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재테크 전략은 물론, 호남지역 부동산의 미래 등을 쉽고 명확한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올바른 자산 의사결정과 현실적인 재테크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정읍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도서관운영과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최근 신정동 일대에서 아동을 위협하고 가금류에 피해를 입히는 등 주민 불안을 가중시켜 온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정읍소방서, 동물보호센터와 함께 포획 작전에 나섰다. 이번 합동 수색은 해당 유기견들이 기존에 설치한 포획틀을 교묘히 회피하는 등 포획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최근 2~3년간 신정동 농가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출몰하며 위협 수위를 높여온 개체들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현장에는 포획장비와 이동식 포획망, 바람총 등 가용 가능한 전문 장비가 총동원됐다. 합동 수색팀은 유기견이 주로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탐색을 벌이는 한편, 주요 이동 경로를 파악해 포획틀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입체적인 작전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위험 구역에 대한 정밀한 현장 점검과 포획 여건 분석을 마친 상태”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구조 장비를 보강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후속 대응을 멈추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지역 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원, 미화원 등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나섰다. 시는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32개 단지를 대상으로 근무 환경과 인권 실태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읍시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는 것으로, 관리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가감 없이 수집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조사 항목은 근무 환경, 업무 만족도를 비롯해 인권 침해 경험 여부, 복지·휴게시설에 대한 만족도 등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시는 이번 설문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향후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며, 차기 실태조사의 비교 자료로도 쓸 계획이다. 특히 시는 조사 결과를 단순히 통계로만 남기지 않고 실질적인 행정 지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조사 완료 후 도출된 결과는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공동주택 관리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는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관리종사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2026년도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위한 기초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정확한 과세 및 복지 기준 마련을 위해 관내 단독·다가구·주상주택 등 2만 5132호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정밀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읍면동 담당자와 조사요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토지와 건물의 세부적인 현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토지의 형상과 방위, 도로와의 접면 상태, 건물의 구조, 지붕 형태, 실제 용도 등 주택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 시청 단풍회의실에서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구체적인 특성조사 요령과 전산 입력 방법, 현장조사 장비 활용법 등을 공유하며 조사 준비를 마쳤다. 개별주택가격은 단순히 주택의 자산 가치를 나타내는 것을 넘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지방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또한 기초연금 등 복지 대상자 선정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행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농업인 4692명이며, 총지급액은 6억 41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휘발유, 경유, 등유를 비롯해 중유, LPG, 부생연료유 등 농업용 면세유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물량의 50%에 해당하며, 농가당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종별 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차량용 LPG는 38원 ▲난방용 LPG는 68원 ▲부생연료유 1호와 2호는 각각 95원과 96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번 20일 지급은 개인 농업인이 대상이며, 함께 접수된 농업법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유화 농수산유통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호남 지역 근대 선교의 발자취를 담은 군산 선교역사관이 4년간의 건립 과정을 마치고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구암동 현지에서 주요 관계자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군산 선교역사관(구암동 334)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선교기념탑 포함)을 들여 조성됐으며, 지역 근대 교육의 상징인 멜볼딘여학교의 외형을 본떠 건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군산은 1895년 윌리엄 전킨(William M. Junkin, 전위렴) 선교사가 발을 디딘 선교지이다. 당시 선교사들은 복음 전파 외에도 영명학교, 멜볼딘여학교를 세워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군산 예수병원을 통한 의료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등 선교활동을 펼치며 근대화에 기여했다. 역사관은 지상 3층(연면적 998㎡)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과 2층에는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 선교활동 자료, 문헌, 유물 등이 전시된다. 특히, 성경책, 서적, 망원경, 의료기구 같은 유물들은 군산 근대 선교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