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산림청이 관내 소성로 및 한나루로 일대에서 진행 중인 가로수 가지치기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도시 내 녹지 관리와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의 적정성과 시공 품질을 확인하고,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점검 결과, 구는 해당 구간에 대해 체계적인 약전정(弱剪定)을 실시해 가로수의 수형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약전정 작업은 나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생장을 유도함과 동시에, 도시 경관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줘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구는 천일에너지와의 협약을 통해 가지치기 작업 중 발생한 임목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공공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자원 순환에도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냈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은 단순히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예산 절감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