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레드휘슬’ 신고 시스템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앞장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실현하고 부패 없는 청렴 삼척을 구현하기 위해, 부패행위 익명 신고시스템인 ‘레드휘슬(Red Whistle)’을 운영한다.

 

‘레드휘슬’은 삼척시 공직자들의 부패행위를 시민들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익명성이 보장된 채로 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고는 감사법무실에서 사실 확인 및 조사 후 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한다.

 

신고 대상은 공직자의 ▲공금 횡령 및 유용,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부당한 예산집행, ▲불공정 계약, ▲부정청탁 등이다. 단순 민원이나 확인이 어려운 추측성 내용, 근거 없는 비방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삼척시 누리집 ‘시민참여’ 메뉴 내 ‘신고센터’에서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를 통해 가능하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작은 제보가 큰 변화를 만든다. 부패 없는 청렴한 삼척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