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기 치매 환자와 보호자, 경도인지장애 및 고위험군 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어르신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화 관광농원에서 식물 테라피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봄꽃이 만발한 야생화 화원을 산책하고, ‘화이트 사파이어 수경재배 반려 화분 심기’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해바라기 힐링카페에서 찐빵을 곁들인 다양한 수제청 차를 마시며 인지력 개선과 신체·정신적 안정을 도모했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봄의 정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봄 소풍을 즐기셨길 바란다.”라며, “하반기에도 치유가 접목된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매 환자와 가족,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