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추가모집 실시

여성농업인 농작업 질환 예방검진으로 건강챙기세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성농업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 추가모집을 오는 6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 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를 둔 51세에서 70세(2025년 기준) 사이의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1955.1.1.~1974.12.31.) 100명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활량 검사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작업 질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 예방 교육 및 전문의 상담이 포함된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 원으로, 이 중 90%인 19만 8천 원은 군에서 지원하며, 검진 대상자는 2만 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6월 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괴산성모병원에서 시행되며, 대상자 선정 후 병원에 직접 예약 후 검진을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건강을 유지하고 농작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건강검진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검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목표로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괴산군은 2023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약 370명의 여성농업인이 검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