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홍성사무소는 지난 14일 홍성전통시장상인회 교육관에서 전통시장 원산지표시 활성화를 위한 민․관 5개 기관 및 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홍성농관원 ▲홍성군 ▲홍성전통시장상인회 ▲(사)소비자교육중앙회홍성군지회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홍성지부 등 5개 기관 및 단체의 대표가 참석하여 전통시장 내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인의 원산지표시 자율이행을 유도함으로써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 및 단체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표시 교육 및 홍보 ▲소비자 대상 캠페인 및 계도 활동 ▲합동 점검 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농관원 신형중 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상인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조광희 부군수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