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양군보건소는 5월 20일과 26일 차례로, 관내 3개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과 흡연·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뮤지컬 및 마술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버블쇼와 마술 퍼포먼스,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뮤지컬로 구성되어, 각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구강건강 습관과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총 930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20일은 양양중학교와 양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은 양양초등학교 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마술 공연은 구강건강과 흡연·음주 예방 내용을 재미있는 마술 퍼포먼스와 게임으로 알리고,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다룬 스토리텔링 비눗방울 버블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풀어내어 어린이들의 이해와 흥미를 유발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뮤지컬은 주변에서 겪을 법한 상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과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양양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강 건강 정보와 흡연·음주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