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영동군 초·중·고등 특수교사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 연수 ‘우리동네, 일터 Job Go’를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4월에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주최로 각 학교 초등 5~6학년 담당 특수교사, 중·고등 특수교사, 영동군청,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영동군장애인보호작업장, 영동군장애인협의회 진로·직업지원 업무 담당자가 모여 영동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교육 협력 네트워크[Y-STEP] 1차 협의회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수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지역사회 직업재활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콘텐츠 발굴’, ‘학교-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모델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영동군장애인보호작업장(호도리카페 포함)’, ‘영동군장애인협의회(영동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영동군수어통역센터 포함)’ 등 여러 기관을 라운딩하며, 기관별 운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은 장애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핵심’이라며, ‘교사들이 지역 자원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로 특수교사, 지역 직업재활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