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5월 28일 ‘5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 100만 원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충주시 공무원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기부에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다.
총 45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총 7,200만 걸음을 달성, 당초 공동목표인 5천만 걸음을 4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금은 충주시공무원노조 명의로 B.B.S충주시지회(지회장 유병일)에 전달됐으며,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청소년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일 지회장은 “공무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걸음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식 위원장은 “한 걸음, 한 걸음에 나눔의 뜻을 담은 이번 챌린지는 공직사회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다시금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기부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