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지난 5월 30일 진안만남쉼터에서 ‘2025 Hi-teen 청소년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청소년축제는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Together(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 약 1,000명이 참여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쳤다.
행사장은 ▲다양한 체험부스 ▲청소년 동아리 활동 전시 ▲풋살대회 시상식 ▲레크리에이션 ▲청소년 모의투표(6.3 대통령 선거 연계 사전투표 체험) ▲미니게임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특히 치어리딩·노래·댄스·밴드 등 11개 팀이 참여한 청소년 문화공연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세은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여기 모인 우리가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적”이라며, “이곳에 모인 청소년들 모두가 이 축제의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더욱 청소년 친화적이고 활동공간이 다양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