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미디어센터, 가정의 달 맞이 정기상영회 '영화로운날' 가족 문화 행사 성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 5월 31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정의 달 특별 행사인 '브레드 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무료 상영회와 마술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안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신청으로 인해 당일 프로그램을 총 2회차로 나누어 운영했다. 그 결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상영에 앞서 진행된 마술 공연에서는 전문 마술사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무대에 펼쳐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객석 곳곳에서 감탄과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상영된 애니메이션 영화 '브레드 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은 개성 있는 캐릭터와 유쾌한 이야기로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들까지 함께 공감하며 웃고 감동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포토존 및 사진 인화 이벤트’도 인기 만점이었다. 영화 속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가족들의 모습이 줄을 이었으며, 관람객들은 행사 전·후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아이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환경에서 무료로 다양한 행사를 관람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부모는 “마술쇼부터 영화까지 아이가 계속 웃고 집중해서 보더라. 너무 유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은 집에 가서 꼭 액자에 넣어둘 생각”이라며 행사에 대한 큰 만족과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미디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나누는 미디어 공간으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