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 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충청북도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 치매 관리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으며, 군은 치매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지역’을 목표로 체계적인 치매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방문 진단검사, 원격 진료 제공 △치매 파트너 양성, 안심마을 운영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관내 추정 치매환자 수 1,671명 중 등록 1,266명, 치매조기검진 1,488건, 75세 이상 독거노인 선별검사 414명, 치매인식개선 교육 410명, 치매극복 주간행사 1,775명, 치매안심마을 운영 209명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쉼터 216명,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360명, 치매치료관리비 563명, 조호물품 174명, 노인성 질환자 검사비 지원 35명, 배회인식표 보급 345명(누적), GPS 보급 31명(누적) 등의 성과도 올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치매로 인한 군민의 고통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반 마련 노력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치매예방과 환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