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충훈동 행복마을관리소, 어르신 디지털 교육 실시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이론․실습 병행 수준별 맞춤 강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안양시 충훈동 행복마을관리소는 4일 관내 충훈중앙경로당에서 고령층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충훈동 행복마을관리소의 ‘어르신 디지털 교육’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께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지역특색사업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4일 충훈중앙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4개소에서 20일까지 진행되며, 회당 2시간씩 총 2차시로 운영된다.

 

내용은 ▲스마트폰 기초사용법 ▲필수 앱 활용법 ▲보이스피싱 사례 안내 및 예방교육 ▲식당, 병원 등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 이용 방법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이애란 충훈동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디지털 혜택을 고루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훈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써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공구 대여, 지역 환경 정비, 홀몸어르신 안부전화, 찾아가는 마음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