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들안예술마을창작소와 협업해 미술점빵 3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범어역 지하도 6, 7번 출입구 인근에 위치한 미술점빵은 예술상품 전용 팝업스토어다.
문예진흥원은 지난 4월 3일 체결한 수성구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3차 미술점빵을 들안예술마을창작소의 기술배움터 공예 상품으로 구성한다.
기술배움터는 수성구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함께하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한다.
공예 분야 중견 작가가 들안예술마을 공방 작가를 대상으로 기술·경험을 전수하는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공방 작가의 역량 강화와 상품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6월 9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1주일 간격으로 매번 다른 분야의 상품으로 구성한다.
이상직 작가의 금속공예 및 왁스 모델링 클래스 예술상품(1주차/6월 9일~13일), 차정보 작가의 전통 목공예 클래스 예술상품(2주차/6월 16일~20일), 송인익 작가의 3D CAD 및 귀금속 공예 클래스 예술상품(3주차/6월 23일~27일)이 각 주마다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운영 기간에 매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대구아트웨이 미술점빵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