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새마루, 가수 BMK, 호란과 함께하는 재즈 공연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평선새마루에서 오는 14일 저녁 7시 감미로운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평선새마루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김제시의 대표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평선새마루 재즈페스타”라는 이름 아래 열리는 이번 무대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인 가수 BMK와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출연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평선새마루는 오랜기간 방치됐던 구)동진강 휴게소를 햇살가득 농촌 재생사업과 스마트 복합쉼터사업,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과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돼 ‘24년 6월 개관·운영중에 있다.

 

단순 휴게소가 아닌 지역의 커뮤니티복합쉼터로 카페, 편의점, 식당뿐 아니라 북쉼터, 문화공간, 산책로, 트리하우스 등을 구성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린 활상화 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문화·공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및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김제 노을피크닉, 지역농산물 판매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주민과 외부 방문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평선새마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는 플리마켓과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문화와 여가, 소비가 어우러지는 생활형 문화행사로 꾸며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새마루가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평선새마루 야외주차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