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하반기 신청자 모집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 농업 창업자금 최대 3억, 주택자금 최대 7,500만원 융자 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1층 농촌활력과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농업 인력 육성 및 지역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자는 올해 기준 만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자로, △농촌 외 지역에서 농업 외 산업에 종사했거나 종사 중인 자(‘귀농인’) 또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자(‘재촌 비농업인’) 중 농업을 주요 활동으로 하거나 자가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농식품 가공·서비스업을 겸업하고자 하는 자이다. 특히 귀농인은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안은 자로서 농촌에 실제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할 예정이어야 한다.

 

지원 자금은 농업창업자금과 주택자금으로 구분되며, 농업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 주택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방식은 전액 융자이며, 대출 조건은 연 2% 고정 또는 변동금리,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이다. 신청자는 사업 접수 전 농협 또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를 통해 본인의 신용 상태를 조회하고, 개인별 적정 대출 규모를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는 오는 7월 중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관내 지정농협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