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 성동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관내 주요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출장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출장감사는 실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련 업무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실효성 있는 감사를 펼치는 것으로,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엄경석)는 ▲옥수동 주민센터 ▲다락옥수 ▲성수1가2동 주민센터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왕십리2동 주민센터 ▲성동스마트패션센터 ▲마장동 주민센터 ▲마장국민체육센터 등 8개소를 방문했으며,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성근)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동지역자활센터 ▲성동육아종합지원센터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성수산업혁신공간 ▲건설폐기물 처리장 ▲준설토 집하장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소를 방문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현장에서 업무보고 청취, 자료 점검, 시설 확인, 질의응답 등을 실시했으며, ▲사업 추진 절차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투명성 ▲안전 관리 실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점검을 진행했다.
엄경석 행정재무위원장은 “현장출장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 잡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근 복지건설위원장은 “현장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들을 심도있게 검토해 주시길 바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오는 2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의결을 거쳐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시정·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