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6월 바란이와 함께하는 발한동 1단체 1특화사업 프로젝트 순항

행복한 발한 만들기’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첫걸음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발한동에서 지난해부터 ‘행복한 발한 만들기’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발한동 1단체 1특화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발한동민, 즉 바란이들을 위해 각 단체가 나눔, 동문산 관리, 방역, 방재 등 특성화된 분야별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마련됐다.

 

발한동의 대표 전망대인 동문산 공원 가꾸기 사업은 발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봉은)에서 추진 중이며, 동문산 매실밭을 가꿔 회원들과 함께 수확한 매실을 관내 어려운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발한동위원회(위원장 이준영)는 동문산 공원의 꽃밭을 ‘바란이들의 화단’으로 가꿔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매월 2~3회 회원들이 돌아가며 화단에 물을 주고 김을 매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 20일에는 여름꽃묘 지원의 일환으로 일일초(하루초) 200본을 공원 일원에 식재했다.

 

한편, 발한동자율방재단(단장 조길웅)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여름철 태풍과 장마에 대비하여 발한동 주요 도로변의 배수로를 준설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6월부터 9월까지는 주 3회 마을 구석구석을 대상으로 방역활동도 이어가며 주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에는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랑듬뿍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동절기 대비뿐만 아니라 하절기 어려운 가구 지원을 위한 여름 행사로 기획됐으며, 당일 새벽부터 많은 사회단체 봉사자들의 손길로 김치가 만들어졌고, 발한동 통장들의 협조로 각 가정에 전달됐다.

 

2025년에도 바란이들을 위한 ‘1단체 1특화사업 프로젝트’는 순항 중이다. 조숙행 발한동장은 “발한동을 사랑하는 사회단체 봉사자들의 활발한 활동이 바란이 마을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큰 힘”이라며, “이분들의 지속적인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