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익산미륵사지휴게소와 따뜻한 마무리

전주시 사회복지관과 전북휴게소협의회, 총 4회에 걸친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행사 마무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네 차례의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26일 조촌동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기은하)에서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조리봉사단과 복지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전주함께&특화라면’의 마지막 4차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북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실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 중인 특화라면인 ‘순두부라면’과 ‘참치마요 비빔면’이 직접 조리돼 제공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라면을 매개로 한 이웃간 소통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와 관련 ‘전주함께&특화라면’ 행사는 앞서 시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휴게소협의회가 지난달 체결한 업무협약을 실천한 것으로, 총 4회에 걸쳐 전북권 고속도로휴게소 재능나눔봉사단과 전주시 사회복지관이 연계해 행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1회차 정읍녹두장군휴게소-학산종합사회복지관(평화주공4단지) △2회차 진안휴게소-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중화산동) △3회차 이서휴게소-전주종합사회복지관(평화주공1단지) △4회차 익산미륵사지휴게소-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조촌동) 등 총 4회에 거쳐 시민과 함께하는 ‘라면데이’가 운영됐다.

 

전북휴게소협의회(익산미륵사지휴게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휴게소가 지역사회 공헌의 거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행사는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우리 지역을 특산물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