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찾아가는 주거복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고령화 사회의 고독사 예방,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상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내 1호 유품정리사로 잘 알려진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김 대표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이후 고독사 문제에 대한 대중적 공감을 이끌어온 인물로, 이날도 ‘고독사 예방과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한 주거복지’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달서주거복지센터의 주요 사업 안내, ▲주택관리공단의 영구임대아파트 주거복지사 배치사업 소개, ▲주민 대상 현장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 제공과 1:1 상담 서비스가 진행됐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행사는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달서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령자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웃 간 돌봄이 살아있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여 ‘외롭지 않은 달서구’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터전”이라며, “누구도 외롭지 않은 달서구를 위해 주거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