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무더위를 식혀줄 감성 힐링 콘서트'7월 미술관 라이브' 즐기러 오세요

7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CM퀸텟앙상블의 클래식 공연 선보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 공연 ‘미술관 라이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7월 5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는 실내악 연주단체 ‘CM퀸텟앙상블’이 무더운 여름날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미술관 라이브’는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회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7월 5일에는 CM코리아 산하의 실내악 단체인 ‘CM퀸텟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지역의 젊고 유능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CM퀸텟앙상블’은 클래식의 순수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음악인 간의 연대를 다지고, 현대인들에게는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멤버: 함윤혜·이서은/바이올린, 홍혜진/비올라, 최재영/첼로, 허수정/피아노)

 

이날 공연은 우리나라 전통민요인 ‘아리랑’과 함께 전통민요와 서양동요의 경쾌한 만남이 돋보이는 ‘경복궁 타령–반짝반짝 작은 별’, 조용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Cavalleria Rusticana Intermezzo(P. Mascagni)’, 영국 구전 민요의 선율이 담긴 ‘Fantasia on Green sleeves(R. Vaughan Williams)’,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Merry-go-Round of Life’, '하얀거탑'의 테마곡인 ‘B Rossette’, 그리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곡 ‘Nella Fantasia(Ennio Morricone)’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음악들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미술관 라이브'와 함께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는 지난 6월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2025 리딩 아티스트》展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5 리딩 아티스트》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작가 4인의 예술적 성과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현대미술에 대한 사유를 미디어 설치, 서예, 회화 등의 매체로 풀어 낸 58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