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7월 1일 성남여자중학교에서 성남수정경찰서 여성청소년과(팀장, 학교전담경찰관), 학생자치회와 함께 학교폭력 및 학생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두 번째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학생자치회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 예방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참여와 실천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예방 메시지 전달과 함께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성남여자중학교는 학교폭력뿐 아니라 사이버폭력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사이버폭력예방 대응 가이드’ 제작과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올바른 온라인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자치회 주도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25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펜싱부 동메달, 리듬체조 금메달 등 체육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싱가포르 로양뷰 중등학교와의 국제교류 등 다양한 특색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2024년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 개발 및 적용, 질문하는 학교문화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희선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며,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양수 교육장은 “릴레이 캠페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 협력과 학생 주도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과 학생도박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