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잘 만나보세’뉴(NEW) 새마을운동 확산 위한 특별강연 개최

새마을 리더십과 공직자의 역할 조명… 공동체 회복 위한 의미 있는 시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김광림 회장을 초청해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퇴계학, 새마을정신 등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광림 회장은 제18~20대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으로 활동했고, 현재 제27대 새마을중앙회장으로 국민정신운동과 공동체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강연 주제는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가치와 공직자의 자세’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직윤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리는 달서구가 중점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뉴 새마을운동은 주민 간 교류와 자발적 참여, 나눔의 가치를 기반으로 마을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치형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 공동체 회복과 지역 혁신에 필요한 실천철학”이라며 달서구의 뉴 새마을운동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강연에 참석한 직원들은 지역 변화의 주체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며, 행정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김광림 회장님의 강연은 우리 공직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달서구가 추진하는 뉴 새마을운동의 지향점과도 일맥상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 공동체 중심의 지역사회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