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1동, '포수마을 아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사업 시작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1동은 참여예산사업 ‘포수마을 아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사업을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수마을 아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는 응암1동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일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첨벙첨벙 바당 놀이터 ▲내맘 톡톡 캐리커처 ▲ 포수마을 쿠킹 클래스가 있다.

 

‘첨벙첨벙 바당 놀이터‘는 바다를 주제로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정서 함양을 위한 미술 심리상담 수업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 은평10호점과 응암1동주민센터 창작실에서 매주 금요일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진행한다.

 

지난달 20일 1회차를 시작으로 이달 19일까지 총 5회차로 진행되며 3개 그룹으로 총 16명의 아동이 참여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내맘 톡톡 캐리커처‘는 타인을 관찰하고 특징을 강조해서 익살스럽게 그리는 캐리커처 수업을 통해 아동이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한 미술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은평10호점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지난달 23일 1회차를 시작으로 내달 25일까지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아동이 참여해 캐리커처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포수마을 쿠킹클래스‘은 관내 제과 기능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동이 직접 과자를 만들고 만든 과자를 경로당에 나누며 일상생활에서 즐거움과 나눔의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4개 팀 총 4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응암1동 소재 썬메일 베이커리에서 8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조종진 응암1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숙 응암1동장은 “응암1동 아이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