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가 지난 9일 ‘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정책 성과를 돌아보며 4년차의 과제와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출범 이후 7년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는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대표적으로 ▲학교교육경비 38억 원에서 140억 원까지 확충(서울시 자치구 중 3위, 내년 160억 원 예정) ▲공공도서관 43개소에서 79개소로 확대(36개소 확충)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 44%로 역대 최고치 달성 ▲중랑서울장미축제 방문객 300만 명 돌파 ▲주택개발 후보지 서울시 최다 건수, 최대 면적인 28개소, 1.65㎢ 지정 ▲중랑마실 261회 운영, 주민 8,621명 참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SA)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정 등, 7년간 중랑구가 131개 분야에서 총 181회에 걸쳐 수상한 대외기관 평가 성과도 함께 공유하며, 전 부서의 협업과 헌신이 만들어낸 조직의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핵심사업 보고에서는 중랑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주요 공공 인프라 사업들을 중심으로, ▲묵1동·면목2동 다목적복합청사 건립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SH공사 신내동 이전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봉화산 옹기가마 체험장 조성 및 운영 등 총 5개 사업의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 및 현안 사안 등을 점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7년간의 성과는 40만 중랑구민과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랑의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며, 구민의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중랑구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문화N중랑 음악회’, ▲묵2동 장미문화센터 조성사업 준공식’, ▲청년과의 소통 공감 청년 ‘이야기 장(場)’ 등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중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