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 본격 추진

학생 주도성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6일 서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는 ‘Let’s Talk’, ‘Let’s Art’, ‘Let’s Play’ 등 세 가지 성장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토론과 예술 활동, 신체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젝트는 학생 주도성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상호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신고 위주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성오산 지역에는 서연고를 비롯하여 7개 학교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7월 6일 서연고등학교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 페어플레이 선언 및 학교문화 책임규약 선서를 시작으로 배구 경기가 진행되며, 이후 Let’s Grow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각 학교에서는 문화예술축제 및 음악회 등과 연계하여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식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지역사회에 확산할 계획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상호존중 프로그램이 학교문화로 잘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본 프로젝트가 화성오산지역의 학교문화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