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6년 취약지역 개조사업 8건 선정, 30년까지 총 180억원 투입

충북도, 취약한 마을 집중 정비로 삶의 질 향상 시킨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서 총 8개마을(도시 1, 농촌 7)이 선정되어 약 180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도시지역으로 선정된 ▲ 청주시 청원구 외남동 마을은 5년간(`26~`30), 농촌지역으로 선정된 ▲ 충주시 신니면 향촌1리, ▲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 옥천군 군북면 용목리, ▲ 옥천군 옥천읍 상삼리, ▲ 괴산군 불정면 추산리, ▲ 음성군 감곡면 문촌4리 등 총 7개 마을에 대해 4년간(‘26~’29) 추진 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촌 및 도시 낙후마을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의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 처음 도입되어 현재까지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현재까지 총 94개 마을을 추진했으며, 내년도에 확정된 사업까지 총 102개 마을에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화된 집수리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위험시설 정비, 상·하수도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의 사업이 지원된다.

 

이번 대상 마을선정은 도, 시·군, 전문가 등이 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른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특히 마을 추진위원장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사업참여 의지를 모아 현장확인 및 발표평가 등 체계적 사업추진에 대응하여 이뤄낸 결과이다.

 

충북도 김종기 행정운영과장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소외된 마을에 주거 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군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