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금곡동 단체장협의회 주관으로 7개 단체가 함께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어르신 1,500여 명을 모시고 ‘2025년 금곡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부모에 대한 존경과 효를 되새기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의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호매실 강신영과 노래사랑단, 박영서 장구마당 등의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도ㆍ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장한 노인복지 기여자,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등 총 13명에게 표창을 전수했으며 3부 행사로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꾸미고,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경로잔치에 금곡동 단체원 100여 명, 수원은혜교회 25명, 수원어린이집연합회 10명,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30명 등과, 그 밖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손을 모아 총 170여명이 헌신을 다해 주었다.
김범식 단체장협의회 회장은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준비하는데 어려웠던 만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륜과 지혜, 올바른 가르침으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장성임 동장은 “이번 경로잔치를 준비해주신 금곡동 각 단체 및 봉사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