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반려식물 기부로 '지역사회 온기나눔' 실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는 7월 8일 축하 화분 100여 개를 삼척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온기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하반기 인사에서 승진·전보 등으로 축하 화분을 받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삼척시자원봉사센터 ‘축하 화분 기부 릴레이’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축하화분 기부 릴레이’는 취임, 승진, 개업 등 각종 경조사에서 받은 화분을 단순히 장식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한 위로와 정서적 안정, 외로움 해소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반려식물 돌보기를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 릴레이가 공직사회의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자원봉사센터의 ‘축하 화분 기부 릴레이’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시작해 이번이 여섯 번째 릴레이로 현재까지 많은 개인과 기관들의 자발적 참여 의사를 통한 지역사회 긍정적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