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횡성교육공동체 협의회 개최

대학입시 역량 강화 및 학력 신장을 위한 방안 마련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교육지원청은 7월 9일, 횡성교육지원청 2층 중회의실에서 횡성군청, 횡성인재육성장학회, 횡성고등학교, 횡성여자고등학교와 함께 ‘2026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횡성교육공동체 협의회’를 열고, 횡성군 관내 학생들의 대학입시 역량 강화와 학력 신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장학회가 2011년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그동안 횡성군 관내 고등학교와 장학회가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대학입시 지원을 위해 각각 노력해 왔으나, 변화하는 입시 환경과 고교학점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학교와 장학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교육지원청 주도로 추진됐다.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 횡성군청, 학교, 장학회가 참여하여 지역 학생들의 대입 역량 강화와 학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학교는 수시 전형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장학회는 정시(수능) 대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상호 보완적으로 지원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방학 중 운영되는 학력 신장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장학회가 사전에 일정과 시간대를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학생들의 진학 지원을 위해 학교와 장학회 간 학생 정보를 공유하도록 노력하고, 향후 이러한 학생 대입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심영택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군청, 학교, 장학회가 함께 지역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횡성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학 지원을 위한 중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