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교 입학 설명회 성료, 학부모 궁금증 해소하며 따뜻한 소통 이어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둔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가 7월 10일 음성 꽃동네학교와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약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차이, 학급 내 교육활동, 지원 인력 운영 방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었다.

 

오전 일정에서는 학부모들이 꽃동네학교에 직접 방문해 수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참관하고, 학교 시설과 교수·학습 방법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학교의 교육 방식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며, 학부모들은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이해를 넓혔다.

 

오후에는 특수학급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운영 방식, 통학비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 등 특수교육과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지원 인력의 역할과 배치 기준에 대한 설명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다른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입학은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전환점이 되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