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여름철 고온기 상추재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헤 “2025 고랭지 비가림 엽채류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국비 사업으로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해 상추재배 농업인 2개 단체,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면적 1㏊ 규모에서 진행된다.
군은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작물이 정상적인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준고랭지 지역 상추 재배 하우스에 고온 경감 종합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고온 경감 종합기술’은 재배 하우스에 환풍기, 차광막, 포그냉방 시설 등을 설치하고 고온에 강한 엽채류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다. 특히 차열망을 설치할 경우 상추 생육에 치명적인 고온기인 7~8월에 평균온도를 3.1℃, 최고온도를 4.9℃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온기 엽채류의 재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준고랭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