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 카카오헬스케어-경기도지원단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 업무협약 체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9일 카카오헬스케어 및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 모델로,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포천시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내 만성질환 관리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협약식은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렸으며,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을 비롯해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정혜선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건강증진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포천시보건소는 10월까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을 운영한다.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착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파스타’ 교육, 혈당 패턴 분석 등을 통해 참여자에게 맞춤형 영양·운동 교육과 건강관리 계획 수립을 제공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AI 기반 혈당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제공하고, 사용자 교육과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적용 확대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시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