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동두천시 생연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생연1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폭염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 대비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생연1동 통장협의회 등 약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근 기상청의 폭염특보 지속 발효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대응체계,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방문돌봄 서비스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생연1동행정복지센터 무더위쉼터 한시적 확대 운영 ▲안부 확인 강화 ▲방문 간호 및 돌봄서비스 연계 ▲무더위쉼터 집중 점검 및 홍보 등 세부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폭염은 재난 수준의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회단체와 함께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7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일요일에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