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맞춤형 상담·지속 관리로 금연 실천 체계적 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보건소는 금연 의지는 있지만 시간적 제약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은 금연 상담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흡연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금연 상담,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상담을 통해 니코틴 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3개월과 6개월 단위로 금연에 성공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받게 된다.

 

특히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관당 최소 2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방문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금연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금연 클리닉 참가자에게는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5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속초참빛도시가스, 속초우체국 등 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속초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중현 속초시 보건소장은 “더 많은 흡연자가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