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부모·자녀 캠프 운영으로 가족 유대감 강화 및 정서 안정 지원

“함께하는 캠프로부터, 건강한 가족 관계로 이어지는 성장의 시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과 학부모 등 총 16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캠프 1박 2일 합숙형 프로그램 4회와 1일형 프로그램 2회를 운영한다.

 

이번 부모·자녀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께 경험하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된 정서 안정 및 회복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1박 2일 합숙형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협력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어울림 놀이, 협동 파크골프, 활쏘기, 밧줄 활동 등 협동 프로그램과 가족 신뢰 체험, 아이스브레이킹, 공감 중심의 집단상담 등이다.

 

특히, 2025년에는 초등학생 대상 1기수를 ‘초등 아버지 캠프’로 특별 편성하여 운영한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안전체험 교실’과 ‘카누 타기’에 참여하고, ‘위기 탈출’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통해 육상 및 수상에서의 안전교육과 협력 활동을 직접 경험한다.

 

1일형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힐링 기수와 중·고등학생 대상의 모험 기수로 나뉘어, 모두 춘천 남이섬에서 운영된다.

 

힐링 기수는 부모와 자녀가 유람선 체험, 자연 산책, 가족사진 촬영, 수영장 물놀이 등을 함께 즐기며, 여름철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험 기수는 짚와이어, 수상레저, 문화 체험 등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여름철 기후를 고려하여 물과 함께하는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무더위 쉼터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학생교육원의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수한 후 진행된다.

 

교통안전은 물론 여름철 수상 안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진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록 원장은 “이번 부모·자녀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정이라는 작은 공동체에서부터 정서적 유대와 소통이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인성교육의 건강한 출발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