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학교 밖 청소년 “도란도란 제주” 수학여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현)는 소속 학교 밖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 ‘도란도란 제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사)충북시민재단 리더스1004클럽, 충북해양교육원,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의 일부 사업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간 유대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여행 일정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관 방문 △야자나무숲 탐방 △서핑 체험 △캐릭터 테마공원 관람 △미디어아트 체험 등 다양한 문화·자연·액티비티 활동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 A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고, 처음 해보는 서핑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현 센터장은 “도전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교육 및 학습지원 △멘토링 △취업 및 진로탐색 △건강검진 △문화체험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