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 민관협력 강화로 지역 공동체 온기 더해

정희채 신임 읍장, 부녀회·명예읍장·기관단체와 활발한 소통 행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광천읍이 정희채 신임 읍장의 부임과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중심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부터 지역 현안 공유 및 협력 기반 강화까지, 활기찬 광천읍 만들기를 위한 첫걸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광천읍새마을부녀회는 여름철 폭염 속에서 소외된 이웃 12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간식을 전달하며 정기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정희채 읍장도 직접 참여해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광천새마을부녀회는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화, 지역행사 봉사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열린 광천읍 기관·단체장 정기회의에서는 신임 읍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재산세 납부 홍보·폭염 대응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광천읍 발전을 위한 긴밀한 공조 의지를 다지며, 지역 리더 간의 유기적 소통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보다 앞선 14일에는 정희채 읍장이 광천읍 명예읍장인 ㈜광명 이재우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 및 경제 침체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전통과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우 대표는 그간 광천토굴새우젓·조미김 대축제, K-POP 청소년 콘테스트 등 지역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광천읍의 미래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호흡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따뜻하고 활력 있는 광천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